김민희 임신 6개월 본처도 몰랐던 진실 64살 아빠 되는 홍상수
64세 홍상수 감독과 42세 김민희 배우가 출산을 앞두고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실혼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올해 봄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불륜 사실이 알려진 후 본처와 살고있던 압구정 집에서 나와 김민후 부모가 거주하는 경기도 하남에 새 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산부인과에도 함께 갔으며 홍상수는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모두 따라다녔다.
9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처음 만나 2017년에 불륜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홍상수는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A씨와 결혼한 유부남으로 외동딸도 있지만, 지금은 가정을 버리고 나와있는 상태다.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는 홍상수의 가족간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르며, 아이의 모친은 법적으로 A씨가 되지만, 김민희가 단독으로 자기 호적에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줄리엣의 남자, 순수의 시대, 형수님은 열아홉, 굿바이 솔로, 연애결혼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김민희는 스캔들 이후 홍상수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다.
홍상수 작품
그 후
강변호텔
도망친여자
우리의 하루
여행자의 필요
수유천
김민희 수상 경력
2020년 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21세기 위대한 배우 25인
2017년 제55회 히혼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2017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
한편, 홍상수 감독의 아내 A씨는 김민희와 홍상수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17일 전화 통화에서 밝힌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세계 10대 영화제 수상 이력으로는 로테르담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2010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 '하하하', 2020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감독상) '도망친 여자', 2021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각본상) '인트로덕션', 2022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심사위원대상) '소설가의 영화) 등이 있다.
2015년 김민희와 만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황금표범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김민희에게 은곰상(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
불륜관계에 있는 홍상수 영화의 평가에는 항상 불륜한 사람의 작품을 보는건 도덕적이지 않다는 평가들이 따라다닌다.
홍상수 감독은 대중들에게 후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데뷔 시절 얘기를 들어보면 욕설도 많이하고 음담패설의 황제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후덕한 모습만 보여주던 홍상수 감독은 김민화와 만난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굉장히 야위고 마른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2001년 당시 톱스타였던 김민희는 '자기들이 부자와 결혼하면 사랑이고, 연예인이 그러면 이상환 관계로 말하는게 이해가 안 간다며, '평민들처럼 통장에 든 적금보다 지갑 속에 든 돈이 더좋다'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당황한 질문자가 '평민 발언'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자, 김민희는 '연예인이 아닌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배우의 임신 이슈가 연예계에 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네티즌을 촉각을 곤두세우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